비트코인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비트코인의 가격 형성

비트코인 가격을 누군가가 정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미래로 가면서 더 큰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가치가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비트코인으로 한국 원화나 미국 달러로 지급 보증을 해주는 사람이나 단체는 없다. 철저히 각국의 거래소에서 사고 파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이다.

지금까지의 코인 가치는 계속 변동해왔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가치가 0이었다가 꾸준히 올라서 2010년에는 5000btc에 피자 한 판 정도로 가치가 올랐다. 그 이후 가치가 소폭 진동하다가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가격이 급등락하게 된다.

최초로 결정적으로 비트코인이 유명해진 것은 키프로스라는 지중해의 섬나라 때문이다. 이 곳은 인구가 약 80만명인 작은 섬나라인데, 경제 위기로 금융 위기에 빠지게 된다. 키프로스는 국제통화기금에서 구제 금융을 받게 되는데 구제 금융 조건으로 국제통화기금은 키프로스에서 은행 예금 일부분을 징수 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문제는 이 예금의 30%가량이 러시아에서 흘러들어온 자금이라는 것이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했는데 돈을 빼앗기게 생겼으니 어떻게든 자금을 빼려고 했고 그 자금이 결국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오게 되었다. 이로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 두달만에 1비트당 13달러에서 최대 26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때 비트코인 가격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되었고 그 존재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로 비트코인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3년 10월 미국 FBI의 실크로드 전격 압수 및 체포 사건이다. 불법적이고 음성적인 거래를 하는 특성 때문에 거래 내역을 남기지 않고 익명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고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추적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 덕분에 검은 거래에 비트코인이 사용되었다. 실크로드의 압수로인해 비트코인은 위기를 맞는 것 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해서 99.4달러에서 두 달만에 1242달러까지 치솟게 된다.

2013년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의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 독일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여 과세방안을 마련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의 가격은 더욱 폭등하게 된다.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으로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2015년 최저 162달러 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이후 429.02달러로 2015년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하여 2016년부터 가격이 수직상승하여 2017년 9월에는 4970달러까지 급등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침체기를 겪은 뒤 2021년 다시 한번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였고, 2022년 2월 현재 급등락을 반복하다 4만달러대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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