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복사 쉽지 않을까? 컴퓨터에서 컨트롤 C,V만 하면 쉽게 쉽게 복사가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영화나 사진, 음악 등의 불법 복사판 파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비트코인도 결국 인터넷의 산물이니 쉽게 쉽게 복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비트코인은 복사에서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비트코인은 복제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비트코인의 핵심이고 비트코인 지갑에는 비트코인 잔액이 표시되지 않는다. 여느 프로그램들처럼 비트코인을 복사해서 전송하고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아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이 10BTC가 들어있는 비트코인 지갑 X를 2개로 복사하게되면 20BTC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지갑은 해당 지갑의 소유권..
비트코인 주소란? 26-35자리 글자(대부분 34자리)로 구성된 비트코인 주소는 계좌번호와 같다. 비트코인 주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비트코인 주소는 반드시 1 또는 3으로 시작한다. 이 주소로 코인을 보내면 그 주소의 주인이 해당 코인의 소유권을 가진다. 주소를 입력하다가 오타가 나면 코인이 잘못 전송될 수 있다. 주소는 비트코인 프로그램에서 임의로 생성된다.(발급 기관x) 주소는 거의 무한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임의로 똑같은 주소가 나올 확률은 0에 가깝다. 트랜잭션 이란? 갑돌이가 갑돌이 비트코인 주소에서 갑순이 비트코인 주소로 0.05BTC를 보낸다. 그러면 비트코인 프로그램에서 문자열을 만든다. "갑돌이 주소에서 갑순이 주소로 0.05BTC 보냄". 이 문자열이 트랜잭션이다. 즉, 트랜잭션이..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 시스템과 어떤 점이 다를까? 특정 발행 주체가 없다. 어떤 국가도, 어떤 기관 또는 회사도 비트코인의 발행에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네트워크에 참여한 개별 PC들을 통해 코인이 생성된다. 외부의 국가나 기관, 단체에서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비트코인은 2140년까지 모두 2100만개가 발행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순차적으로 미리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발행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 이는 곧 화폐의 지속적 발행에따라 찾아오는 인플레이션에 의한 화폐가치 절하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는 것을 뜻한다. 2022년 1월 23일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채굴량은 18,937,775개이다. 익명성의 활용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의 가격 형성 비트코인 가격을 누군가가 정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미래로 가면서 더 큰 가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가치가 줄어들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비트코인으로 한국 원화나 미국 달러로 지급 보증을 해주는 사람이나 단체는 없다. 철저히 각국의 거래소에서 사고 파는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이다. 지금까지의 코인 가치는 계속 변동해왔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가치가 0이었다가 꾸준히 올라서 2010년에는 5000btc에 피자 한 판 정도로 가치가 올랐다. 그 이후 가치가 소폭 진동하다가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가격이 급등락하게 된다. 최초로 결정적으로 비트코인이 유명해진 것은 키프로스라는 지중해의 섬나..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었을까?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비트코인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비트코인 소스 코드에는 개발자 이름이 사토시 나카모토 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존하는 인물인지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카시 나카모토가 누구인가에 대한 설이 분분하다. 많은 설 중에 첫번째는 어떤 개인이 아니라 암호화폐를 개발하는 그룹에 대한 통칭이라는 설이 있다. 물론 핵심 개발자는 존재하겠지만 이런 프로젝트를 혼자서 만든다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그룹을 사토시 나가모토라는 익명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설이다. 비트코인의 기본 이념이 탈중앙화, 분산화이므로 혹시 모를 신변의 위협에 대비해서 가상의 인물로 그 위험을 돌려버렸을 수도 있다. 두번째 설로는 ..